LG 스파크 2026 성료…9개국 5만명이 즐긴 'AI 축제'
신기술 41건·AX 성과 68건 공개…엔비디아·MS·구글·AWS 개발자 총출동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LG는 글로벌 빅테크와 인공지능(AI)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인 'LG 스파크(SPARK) 2026'이 지난 17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LG 스파크는 LG그룹이 2018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LG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 이후 매년 열고 있는 그룹 최대 규모의 AI 기술·과학·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중국·일본 등 9개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AI'였다. LG는 연구개발(R&D)과 업무, 사업 전반에 AI를 확산한다는 기조 아래 프로그램 구성을 AI 중심으로 재편했다.
먼저 축제의 포문을 연 'LG 테크 페어(기술 박람회)'에서는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의 판도를 바꿀 신기술 41건이 전시됐다.
이어 'LG AX(AI 전환) 페어'에서는 마케팅·생산·품질 등 실제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AX 성과 68건이 공개됐다.
'LG AI 토크콘서트'에서는 LG의 AI 모델 '엑사원'(EXAONE)의 제조·금융·과학 분야 적용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사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엑사원은 2021년 12월 LG AI연구원이 최초 공개한 초거대 AI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토크콘서트에서 LG의 AI 비전에 대해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전문가는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앞으로도 AI의 가능성을 더 나은 삶을 위한 변화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 AI 데브콘(DevCon)'에는 LG전자, LG CNS(064400), LG유플러스(032640) 등 계열사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AI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행사의 마지막인 '컬처 위크'(Culture Week)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모두의 AI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LG 관계자는 "올해 LG 스파크는 행사 명칭과 구성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LG가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 혁신의 방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간 융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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