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1569억 원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한화오션과 헤저케이블 시공 계약 체결…창사 이래 최대 규모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LS마린솔루션(060370)이 한화오션(042660)과 약 1569억 원 규모의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매출(722억 원)의 약 2.2배에 달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서 390메가볼트(㎷)급 총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첫 프로젝트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풍력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변전소, 설치 선박 등 대부분의 기자재에 국산 제품을 사용하거나 개발하는 등 향후 해상풍력 산업생태계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9년 준공과 본격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준공 후에는 향후 전남지역에 구축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국가AI데이터센터(해남), 백신산업 특구(화순), 이차전지 특구(광양), 청정수소 클러스터(여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고흥) 등에 안정적인 청정에너지를 공급함과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은 올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이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부터 포설, 매설까지 전 공정을 수행한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교두보로 신안 해상풍력 벨트 후속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전남해상풍력과 제주 해저 2·3 연계 등에서 축적한 국내 1위의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이 추진하는 한·일 해저 통신망(JAKO)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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