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 마감일만 체크하면 낭패"…채용 접수 마감 시간 확인해야
삼성 19개 관계사 15일 17시 마감…두산그룹은 21일 18시 종료
같은 마감일이라도 접수 종료 제각각…업체별 일정 확인 필요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가운데 지원서 마감 날짜와 함께 마감 시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감 당일 자정까지가 아닌 오후 5~6시 접수를 종료하는 기업들은 별도로 체크해야 한다.
15일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2026 하반기 대기업 신입·인턴 공채 일정'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의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은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 역시 같은 시각 지원서 접수를 끝낸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15일까지'보다 '15일 오후 5시까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그룹의 경우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오는 21일 오후 6시에 지원서 접수를 마친다. ㈜두산 전자사업본부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두산로보틱스 등이 생산·생산기술, 연구개발(R&D), 품질관리, 영업·마케팅, 인공지능(AI) 설루션 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DB그룹의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다음 달 2일 오후 5시 마감이다. 삼성은 오후 5시, 두산은 오후 6시, DB는 다시 오후 5시에 지원서 마감으로, 기업마다 종료시각이 달라 공고별 확인이 필요하다.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입 채용 일정을 보면 뷰티테크기업 에이피알은 오는 20일까지 '2026 하반기 신입 대규모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 상품기획·MD와 마케팅,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 신입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어 두산그룹이 21일 지원서를 마감하고 DB그룹은 다음 달 2일까지 접수를 이어간다. 기업별로 접수 기간이 겹치는 데다 같은 시기에 여러 곳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직무별 서류 준비가 막판에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채용은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기보다 지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보여주는지가 중요해지는 추세"라며 "여러 기업의 채용 일정이 겹치더라도 동일한 자기소개서를 반복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기업과 직무별 요구 역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경험과 성과가 해당 직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감 직전에는 지원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여유 있게 제출하고 기업·직무명이나 자기소개서 문항, 필수 항목, 첨부파일과 최종 제출 여부까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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