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호윤 셰프와 추석맞이 쿠킹쇼…비스포크 AI 주방가전 소개
AI 냉장고, 식재료 기반 메뉴 추천…메뉴 레시피 인덕션으로 전송
AI 인덕션 화력·시간 설정 터치로 끝…사각지대 없이 균일하게 가열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셰프 호윤 스튜디오'에서 김호윤 셰프와 함께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주방 가전의 편리함을 소개하는 '비스포크 AI 쿠킹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셰프는 지난 9개월간 직접 사용해 온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인피니트 AI' 인덕션을 활용해 명절 전후 소비자들이 겪는 식재료 관리와 남은 음식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먼저 냉장고의 AI 푸드매니저 기능으로 보관 중인 식재료와 보관기한을 확인하고, 우선적으로 활용할 재료를 골랐다. 내부 카메라 기반의 'AI 비전' 기능이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해 식재료와 포장 식품은 물론 용기에 직접 적은 손글씨 라벨 내용까지 인식한 덕분이다.
이후 김 셰프는 '오늘 뭐 먹지?' 기능으로 보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추천받은 뒤 매운 LA갈비 묵은지찜을 조리했다. 이와 함께 추천받은 클램차우더에 명절에 남은 전을 곁들여 남은 식재료를 색다르게 활용하는 방법도 선보였다.
김 셰프는 냉장고에서 확인한 레시피를 인덕션으로 전송해 조리했다. 냉장고 화면에서 레시피를 확인한 뒤 인덕션으로 보내 조리 과정에 맞춰 화력과 시간 설정을 터치 한 번으로 끝냈다. 이로써 요리 중 레시피를 다시 확인하거나 조리기기를 별도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다.
인덕션 조리 과정에선 사각지대 없이 균일하게 가열하는 '콰트로 플렉스존'을 활용해 넓은 팬에서도 많은 양의 재료를 고르게 익혔다. 정수기 출수 기능으로는 음성으로 필요한 양의 물을 받았다.
이날 시연한 최신 'AI 비전' 기능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오늘 뭐 먹지?' 기능도 2021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모델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이달부터 이용할 수 읶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 탑재 가전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제품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사용 과정에서 새로운 AI 기능과 강화된 보안 성능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쿠킹쇼는 소비자들이 마주하는 식생활 고민을 삼성 AI 가전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기반으로 식생활 고민을 해결하는 경험을 선보이고, 일상의 편의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AI 주방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포크는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 브랜드로 2019년 출범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 소재, 크기를 직접 고르는 방식으로 시작돼 출범 5주년인 2024년 스크린과 AI 기능을 대거 탑재한 AI 가전으로 확장됐다.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가전 간 연결과 AI 기능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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