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영양학회, 전문의 제도 구축 시동…첫 정책 백서 발간

'반려동물 임상영양 표준화와 전문화 전략' 주제

수의영양학 전문의 제도 구축을 위한 정책 백서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가 국내 최초로 수의영양학 전문의 제도 구축을 위한 정책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3일 학회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 임상영양의 표준화와 전문화 전략'을 주제로 한 백서를 선보였다.

학회는 앞서 전문의 제도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오원석 황금동물병원장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강민희 장안대 교수 △김미령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마이캣클리닉 원장 △김휘율 건국대 교수 △박희명 건국대 교수 △양철호 타임즈동물의료센터 원장 △윤장원 강원대 교수 △이기종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정설령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 △조도남 동수원동물병원 원장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 소장 △최농훈 건국대 교수가 합류했다.

백서에는 전문의 제도 연구 배경부터 목적, 개념, 미국과 유럽 수의영양학 전문의 제도 체계, 국제 수의영양학 전문의 제도 비교 분석과 국내 수의영양학 현황 등이 담겼다.

학회는 향후 백서 내용을 토대로 전문의 제도 운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레시던시 기반 교육 프로그램 구축, 객관적 시험 및 인증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철호 회장은 "전문의 제도는 교육과 인증을 통합한 구조로 설계하고 재인증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백서 발간을 계기로 수의영양학을 독립적 전문 분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의영양학회는 오는 11월 29일 서울 세텍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영양 관리'를 주제로 2026년도 하반기 학술대회를 진행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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