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지역기업 이야기' 연재…'숨어 있는 기업' 도전·가치 조명

기술력·지역상생·장인정신…지역경제 활력·청년 관심 높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이야기를 연재한다. (사진제공 =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 산업 생태계를 묵묵히 지탱해 온 기업을 찾아 새롭게 조명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공식 소통플랫폼 '소플'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도전과 발자취를 기록하는 콘텐츠, '지역기업 이야기'를 10일부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수도권에 가려져 있던 지역 기업의 저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에도 좋은 기업이 있다'는 인식을 확산해 청년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지역기업 이야기'는 기술력(제조업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기업), 지역상생(지역산업의 토대를 닦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한 기업), 장인정신(지역에서 오랫동안 한길을 걸으며 지역기업의 가치를 높인 기업) 등 3대 부문으로 구성된다.

첫 주자로 대구, 대전, 부산, 강릉, 제주,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국가 경제를 지탱해 온 대표 기업 6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 지역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부문별 2곳씩 엄선했다.

기술력 부문에는 대구에 자리한 삼보모터스, 부산의 파나시아, 지역상생 부문에는 전남 여수의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제주의 제주반도체, 장인정신 부문에는 대전의 동아연필과 강릉의 동해식품을 선정했다.

기업의 이야기를 더 생생히 전하기 위해 제작한 AI 홍보영상도 대한상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 매월 부문별 1건씩, 총 3개 지역기업의 이야기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상시 추천창구도 소플 내에 마련했다.

백지훈 대한상의 플랫폼운영팀장은 "전국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와 함께 발굴을 넓혀가는 한편, 국민들로부터도 우리 지역에 이런 소중한 기업이 있다는 추천을 받아 '지역기업 이야기'를 꾸준히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규제합리화위원회와 함께 전국 상공회의소를 돌며 기업애로 해소와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5극3특 기반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규제 합리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으로부터 규제애로와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