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DHL익스프레스 항공기에 1년간 SAF 2000톤 공급

SAF 공급 업무협약 체결…탄소배출 감축 서비스 참여도
바이오 연료 사업 확대…연내 코프로세싱 생산라인 구축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칼텍스와 DHL 익스프레스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2026.9.8 (GS칼텍스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GS칼텍스가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공급한다.

GS칼텍스는 전날(8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지속가능항공유 기반 탄소 감축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가 국내에서 급유하는 항공기에 GS칼텍스는 향후 1년간 SAF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급 물량은 2000톤(t)으로 다른 연료와 섞지 않은 순수 100% SAF(Neat SAF)다.

GS칼텍스가 DHL 익스프레스에 공급하는 SAF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EU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기존 정유 공정에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해서 가공하는 방식인 코프로세싱(Co-Processing)으로 생산했다.

GS칼텍스는 시장 수요에 따라 SAF 생산과 항공사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SAF를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하기 위한 코프로세싱 방식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코프로세싱 방식으로 생산한 ISCC CORSIA, EU, PLUS 등 국제 인증 SAF를 2024년부터 국내 항공사들에도 공급 중이다. 2024년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2025년 9월부터 대한항공, 2025년 12월부터는 에어로케이항공에 공급해 왔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달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에너지 효율화와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2024년 대비 총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을 10만t 이상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