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과학진흥재단 9회 과학기술상에 김상규·김윤희 교수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로고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로고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제9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 분야에 김상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 응용 분야에 김윤희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상규 교수는 분자 구조에 따른 화학 반응성 변화에 대한 독창적 실험기법을 개발해 매우 짧은 순간의 분자 변화를 관찰, 화학반응 속도를 관장하는 '전이상태' 및 '원뿔형 교차점'의 구조 동역학을 규명했다. 또 음이온 전자를 임의로 조절해 전자와 핵 상관관계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새로운 개념과 실험적 근거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윤희 교수는 국내 유기반도체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 과학자로, 고효율 진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발전을 이끌어 소재 국산화와 관련 산업의 기술·인력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았다.

재단은 이들 수상자에게 각각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재단은 한국도레이 펠로십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각각 3년간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송인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교수 △홍승윤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 △김형준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천동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신소재공학과 교수 △함동효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이영관 이사장이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1960년 설립된 일본 도레이 본사의 도레이과학진흥회 모델을 벤치마킹해 설립됐다. 도레이첨단소재와 스템코 등 한국도레이 계열사가 기금을 조성해 화학·재료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