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방송장비 국제운송

카메라·영상·음향 등 정밀기기 특성 맞춰 수출포장

한진이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국내 방송 중계 장비 국제운송을 맡아 현지 국제방송센터 반입부터 대회 종료 후 국내 회수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한진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진이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국내 방송 중계 장비 국제운송을 맡아 현지 반입부터 대회 종료 후 국내 회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한진은 지난 8월 초부터 여의도와 일산, 상암 등에 위치한 지상파 3사 주요 방송센터에서 중계 장비를 순차적으로 인수해 일본 현지로 운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수한 방송장비는 장비별 특성에 맞춰 우든박스로 수출포장한 뒤 컨테이너에 적입해 부산항으로 운송했다. 이후 수출통관과 선적을 거쳐 해상운송으로 일본에 보내 현지 수입통관과 보관 절차를 마친 뒤 국제방송센터(IBC)에 반입했다.

한진은 대회 종료 후에도 장비 해체와 국내 회수 운송까지 맡아 전체 물류 과정을 관리할 예정이다.

방송 중계 장비는 카메라와 영상·음향 장비 등 고가 정밀기기가 많아 운송 과정의 충격과 진동 관리가 중요하다. 한진은 장비 특성과 국제운송 환경을 고려해 포장과 운송, 통관, 현지 반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행사 물류를 수행해 왔다. 올해에도 북중미 국제 축구대회 방송 중계 장비와 코리아컵 국제 승마대회 해외 경주마 운송을 맡았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이 국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중계장비의 안전하고 정확한 수송 등 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