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글로벌 D램 시장 매출 59.5% 증가…삼성전자 39.4% '1위'

SK하이닉스 24.9%·마이크론 23.3%·CXMT 9.5%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전분기 대비 5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했고 SK하이닉스가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D램 산업 매출은 전통적인 D램 계약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1547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형언어모델(LLM) 학습 및 인공지능(AI) 추론 확대로 AI 서버 수요가 증가, HBM3e, LPDDR5X 등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공급업체들의 재고는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공급량은 주로 서버용으로 배정되면서 2분기 D램 비트 출하량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트렌드포스는 전했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비트 출하량의 완만한 증가를 예상했다. 다만 일반 D램 계약 가격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13~1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을 609억 8000만 달러로 끌어올리면서 전분기 대비 63.4% 증가, 39.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상위 3개 공급업체 중 HBM이 전체 비트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커서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37.9% 증가한 385억 90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점유율은 24.9%로 소폭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생산 능력 제약 속에서도 고가의 서버용 DRAM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5.5% 증가한 360억 달러를 기록, 시장 점유율이 23.3%로 소폭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9.5%, 난야(Nanya) 1.7%순이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매출 증가로 올해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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