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대기오염물질 감축 최우수 선정…인천시장 표창

블루스카이협의회 13개 회원사 중 감축 성과 1위

KG스틸은 지난 4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제7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은 조기연 생산본부장(우측). (KG스틸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G스틸(016380)은 지난 4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제7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G스틸은 인천광역시와 지역 기업이 참여하는 블루스카이협의회 13개 회원사 중 2025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성과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KG스틸은 2023년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축열식 연소산화설비(RTO), 폐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설비 등 환경설비를 지속해서 확충해왔다. 특히 약 10억원을 투자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촉매 반응으로 제거하는 선택적촉매환원설비(SCR)를 설치하고 설비 운영 조건을 최적화해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약 30% 낮췄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3.3톤으로, 사업장에 부여된 연간 배출허용량 8.5톤보다 5.2톤 적었다. 배출허용량 대비 61% 낮은 수준이다.

질소산화물은 대기 중에서 미세먼지와 오존 등을 생성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 배출량 관리가 중요한 대기오염물질이다.

KG스틸은 올해 인천공장 #1CGL(연속아연도금라인) 냉각 구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공급용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설비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증기 사용량과 에너지 비용,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KG스틸 관계자는 "환경오염 물질 감축을 위해 지속해 온 설비 투자와 체계적인 배출량 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환경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스카이협의회는 인천시와 KG스틸 등 13개 발전·정유·제강사가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민관협의체다. 인천시와 참여 기업들은 지난해 9월 환경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자발적으로 줄이기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