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엔라이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확대

포괄적 사업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왼쪽)와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가 지난 3일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얍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터닉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SK이터닉스가 지난 3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에너지·기후 기술기업 엔라이튼(ENlighte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보유한 발전자산 데이터와 사업 역량을 결합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 주기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이터닉스는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넘어 전력중개, 분산자원 관리, 고객 맞춤형 전력 설루션 등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해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발전소 구축·운영·전력거래 등 에너지 통합 설루션을 제공하며, 전국에 산재한 분산 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해 나가고 있다.

엔라이튼은 자사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SK이터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설계·조달·시공(EPC) 및 일원화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자산 매입 및 파이프라인 확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이터닉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 Zero·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6% 줄이고, 2035년까지 법인차도 모두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