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서울대, '미래선박기술 연구센터' 설립 "차세대 연료 확보"
에너지 기술 융합·네트워킹·연구인력 양성 협력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서울대 공과대학과 'SHI-SNU 미래선박기술 글로벌 협력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산학협력 범위를 확대해 중장기 글로벌 연구개발(R&D)협력과 인재 양성에 나선 것이다.
지난 2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과 서울대는 이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협력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미래 조선기술에 대한 중장기 융복합 글로벌 R&D 협력 및 인재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선해양의 원천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 친환경(탈탄소) 및 차세대 연료 기술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조선해양 전 분야와 에너지 기술 융합 △글로벌 네트워킹과 연구 협력 △산학협력 교육을 통한 글로벌 우수 연구인력 양성이다.
삼성중공업과 서울대의 산학협력은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조선해양 관련 최신 기술 공동개발과 인적 교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생산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친환경·탈탄소 연료기술, 자동화, 원자력 등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 협력을 추진했다.
최성안 부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가 삼성중공업의 발전은 물론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과 'SHI-KAIST 차세대 선박연구센터'를 개소했다.
KAIST 센터는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로보틱스 관련 기술 중심의 과제에 주력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율운항·지능항해 AI 기술 △무탄소·저탄소 연료 추진 △스마트 조선소 디지털트윈 △조선해양 특화 로보틱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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