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구독 캠페인으로 '2026 에피어워드' 브론즈에피 수상
"걱정하는 마음까지 구독으로 전문케어…구독 시장 새 기준 제시"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LG전자(066570)가 '2026 에피어워드'(Effie Awards Korea) 전기·전자제품 부문에서 가전구독 캠페인 '걱정하는 마음까지 구독으로 전문케어'로 '브론즈 에피'(Bronze Effie)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출범한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 125개 국가에서 탁월한 마케팅 사례를 선정, 이를 구현한 조직과 개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의 △명확성 △간결성 △설득력 △정직성 등을 검증하고, 캠페인 실행의 맥락과 서사 구조, 데이터 및 지표의 효과적 활용, 카테고리 정합성까지 꼼꼼히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LG전자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전 구독 시장에서 차별적 입지 구축을 위해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구독 전문케어 캠페인을 실행했다. 짧은 집행 기간에도 불구하고 구독 건수·매출, 검색량 증대 등 눈에 띄는 마케팅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캠페인 기획 전 사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제품 노후화 및 위생 관리 어려움에 대한 고객의 숨은 불편한 점을 포착, 고객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설루션으로 LG 구독만의 전문적·지속적 보살핌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제시했다. '고객의 걱정하는 마음까지 전문 보살핌'이라는 카피를 통해 물성적인 제품 관리를 넘어 구독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해당 캠페인은 TV, 신문, OTT, 디지털, OOH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방위로 전개됐다. 캠페인 기간 구독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구독 매출은 34% 증가했다. 브랜드 검색량 역시 2026년 1월 기준 전월 대비 93.4%, 경쟁사 대비 742%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구독 시장에 '전문케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선택의 초점을 단기 편익이 아닌, 가전 사용 기간 내내 누릴 수 있는 장기적 가치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라며 "시장 경쟁이 심화할수록 고객 가치 관점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근원적 경쟁력으로 승부, 카테고리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에 앞서 LG전자 구독 캠페인은 지난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비자 관점의 공감도 높은 메시지를 바탕으로 가전 구독의 차별화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존 가전 시장에 없던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제시해 호평받았다.
아울러 지난 2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2025 앤어워드(&Award)'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금상 6개, 은상 4개 등 총 10개의 상을 휩쓸며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다.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문화·예술 협업, 인공지능(AI) 테크멘터리, 예능형 IP 콘텐츠 등 고객 중심의 브랜딩 활동이 고루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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