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학대피해아동 치유에 온정…10년째 지원

심리·정서 회복 위해 올해 두 차례 후원
참여형 기부 플랫폼 운영…자발적 나눔 확산

윤종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도영옥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24일 열린 학대 피해 아동 심리·정서 회복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아연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고려아연(010130) 온산제련소는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학대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4일 열린 전달식에는 윤종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총무팀장과 도영옥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7년부터 10년 동안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월에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누적 후원 금액은 총 1000만 원이다.

후원금은 네이버 해피빈 고려아연 파트너페이지에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함과 사내 임직원 참여형 소액기부 플랫폼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치료와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피해 아동들이 학대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올해부터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고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 임직원 참여형 소액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지역 기관과 지원 사업을 선정한 뒤 모금함을 개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9개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 등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참여형 나눔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아이들이 학대의 상처를 딛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활동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안 중 하나다. ESG 경영은 재무적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포괄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하는 경영 방식이다.

비재무적 가치를 사업 전반에 내재화해 장기적인 리스크를 관리하고,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경영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