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2분기 영업익 472억 '역대 최대'…해외 매출 76%

매출도 1869억으로 최대…북미·유럽 판매 확대

달바글로벌 제품 (달바글로벌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달바글로벌이 해외 화장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3일 달바글로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2억 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68억 6100만 원으로 45.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80억 6000만 원으로 92.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4.8%, 당기순이익은 4.7% 각각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25.3%로 전년 동기보다 2.5%포인트(p) 상승했다. 매출원가율이 22.5%에서 23.2%로 0.7%p 높아졌지만 판관비율은 54.7%에서 51.5%로 3.2%p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581억 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23억 3100만 원으로 55.8%, 당기순이익은 743억 9700만 원으로 67.0% 각각 늘었다.

해외 사업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달바글로벌이 이날 공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2분기 해외 매출은 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63.3%에서 올해 2분기 75.7%로 높아졌다.

권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고 유럽 매출은 205억 원으로 242% 늘었다. 아세안 매출은 222억 원으로 99%, 일본 매출은 360억 원으로 39% 성장했다. 중화권 매출도 98억 원으로 71% 증가했다. 러시아 매출은 123억 원으로 34%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미스트 매출이 77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1.4%를 차지했다. 선케어 매출은 492억 원으로 26.3%였다. 미스트와 선케어 제품을 합친 매출 비중은 67.7%다.

달바글로벌은 화이트 트러플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는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이다. 국내에서 '승무원 미스트'로 알려진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비롯해 '워터풀 톤업 선크림', '화이트 트러플 더블 세럼 앤 크림' 등이 대표 제품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북미, 유럽, 아세안, 러시아, 중화권 등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얼타뷰티·코스트코, 일본 마츠모토키요시·이온몰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으며 올해 2분기 기준 해외 오프라인 입점 매장은 약 90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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