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Q 영업이익 446억…전년比 22.4% ↑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글로벌 고객경험 사업, 실적 견인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노션(21432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 2658억 원, 영업이익 446억 원, 당기순이익 36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 22.4% 증가하면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도 5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노션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 7.7%, 영업이익 33.3%, 당기순이익 134.5% 증가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매출총이익 증가율이 판관비 증가율을 웃돌며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은 5158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 당기순이익 7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7.3%, 86.9% 증가한 수치다. 본업 성장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영업외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점도 순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이노션은 2분기 성장 배경으로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 브랜드 공간 운영 및 오프라인 경험 설계 등 국내외 CX(고객경험) 사업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북중미 월드컵 관련 대행 효과와 함께 계열 및 비계열 클라이언트의 CX 물량이 고르게 확대됐다. 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은 주 고객사인 현대차가 1999년부터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에서 후원 범위를 자동차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다. 또한 부산모빌리티쇼와 KT 광화문 쇼룸 등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 거점 공간의 운영 및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가 실적에 기여했다.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67억 원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도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를 중심으로 CX 사업의 외연이 확대됐다.

미주 지역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5.1% 증가했고 유럽 지역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8%, 영업이익은 115.3% 증가했다.

이노션은 올해 하반기에도 국내 CX 통합 캠페인과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유럽 디지털 서비스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데이터·IP 비즈니스 등 신규 사업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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