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류비 최대 600만원 지원"…한진, 소상공인 해외배송 맡는다

중기부·소진공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진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진이 정부의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판매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외 이커머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다.

3일 한진에 따르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아마존과 큐텐재팬, 라쿠텐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3억 원 규모로, 참여 기업은 최대 600만 원의 해외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통관시설을 갖춘 인천 글로벌물류센터(GDC)를 활용해 통관과 해외 배송을 지원한다. 사전 협의를 거친 기업에는 역직구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 보관과 포장, 재고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배송요율 할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소상공인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앞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지원 사업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소상공인 물류서비스 지원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지역 농특산물 유통 지원 등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물류 부담 때문에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K-상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