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2Q 영업익 267억 '3351.2%↑'…매출 6795억(종합)

"LFP 양극재 연내 공급 시작"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51.2% 늘어난 26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8% 증가한 67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은 50.8% 높아졌고 매출은 10.3% 줄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8억 원 수준의 낮은 흑자 폭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 상승했다. 다만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292억 원과 비교하면 예상치를 하회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327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양극재는 일부 제품 판매감소에도 재고 평가 효과 등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음극재는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이 351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8.7% 상승했다.

유가와 연동된 콜타르·조경유 등 화성제품의 판매 가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신규수주 물량 공급 개시와 자립 공급망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기존 삼원계 양극재 공장 개조를 통해 연내에 선제적으로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 신규 공장이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본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시장 안착 후에는 그룹사 원료공급망을 활용해 원가경쟁력을 크게 높인 LFP 양극재를 2029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고전압 미드니켈·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음극재는 구형흑연 공장과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이 내년에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 최적화된 공급망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 수주한 총 1.6조원 규모의 공급계약 이행을 본격화한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