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시그넷 상장폐지 후 매각…소액주주 주식 공개매수

SK, 최대 약 1000만 보통주·우선주 매입 예정

2024년 12월 9일 전남 영광군 SK시그넷 영광 공장에서 열린 ‘고속도로 휴게소 350kW & NACS 초급속 충전기 첫 출하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SK시그넷 윤석훈 제조본부장(오른쪽부터)과 김기승 사업본부장, 서영훈 운영총괄, 김종우 대표,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대표, 유대원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 이동윤 사업개발그룹장, 이영규 워터랩스 그룹장이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 (SK시그넷 제공) 2024.12.10 ⓒ 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SK㈜가 전기차 충전기 자회사 SK시그넷을 상장폐지 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소액주주 주식 공개매수 절차에 착수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코넥스 상장사인 SK시그넷 보통주 1007만2587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852억9500만 원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200원이다. 이는 최근 1개월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 대비 2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는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결제 예정일은 8월 26일이다.

SK는 최대 약 1000만 주의 SK시그넷 보통주 및 우선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희망주주는 NH투자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온래인 플랫폼을 통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공개매수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SK시그넷 상장폐지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SK시그넷은 1998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 기업으로 2021년 SK에 편입됐다. 급속 및 초급속 중심의 글로벌 표준 맞춤형 충전 설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 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이후 2023년 1494억 원, 2024년 2428억 원, 2025년 484억 원 등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