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2Q 영업익 448억…전년比 31.9% 증가
2Q 매출 5770억…상반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SGC에너지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70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GC에너지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9%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1884억 원, 영업이익 806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이 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GC에너지는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에 따른 질적 성장의 결과라고 전했다.
SGC에너지는 발전·에너지 부문이 91% 상승하며 전체 영업이익 확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바이오매스 중심으로 발전 연료 다변화를 통해 연료 가격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원가 관리로 수익성을 뒷받침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바이오매스 연료 비중을 전년 대비 4%포인트(p) 높은 63%까지 확대해 탄소 배출량을 16만톤가량 낮췄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SGC 이앤씨(E&C)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시공 단계에 진입하면서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사업성을 갖춘 공공·개발 사업 중심으로 신규 수주고를 올리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GC에너지는 올 하반기에도 본업 경쟁력을 앞세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발전·에너지 부문은 1분기부터 전력도매가격(SMP)이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전력 판매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탄소배출권 가격 역시 상승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오는 4분기 착공을 목표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동산 부문은 국내와 해외를 두 축으로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유리 부문은 글라스락 브랜드 중심의 생활용품에 대한 해외 대형 거래처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사업 전략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움직임으로 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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