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美 원전 설계사 S&L과 맞손…부유식 소형모듈 원전 개발 착수
FSMR 표준 플랫폼 개발…범용 원자로로 고객사 선택권 제공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미국의 원전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사전트 앤 런디(S&L)와 '범용 부유식 소형모듈 원자력발전(FSMR)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우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과 S&L은 특정 원자로 노형에 국한되지 않는 'FSMR 표준 플랫폼'을 개발한다. 다양한 형태의 원자로 탑재가 가능하도록 범용성을 갖추고 선주와 고객들에게 유연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FSMR 표준 플랫폼의 상업적 배치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부터 인허가 지원, 건조 계획 및 해역 배치 전략 등 FSMR 사업화의 주요 단계에서 상호 협력한다.
변화하는 국제 및 미국 규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FSMR의 기술적 완성도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S&L은 189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70년 이상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주도해 왔다.
김경희 삼성중공업 미래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원전 설계·엔지니어링의 선두 주자인 S&L과의 협력은 삼성중공업의 FSMR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성장동력인 FSMR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해상 원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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