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모니터·TV·IT·모빌리티 혁신 기술 과시

K-디스플레이 2026 참가…4개 존서 디스플레이 설루션 소개

LG디스플레이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6'에 참가한다.(LG디스플레이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6'에 참가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의 시장 차별화를 가속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6'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 디스플레이'(Beyond Display, A Window to Connection)를 주제로 휴머노이드부터 모니터, TV, IT, 모빌리티 등 고객의 일상과 미래를 혁신하는 제품과 기술을 국내에 선보인다.

비전(Visionary)존에서는 탠덤(Tandem) 기술을 적용해 화질과 수명 등을 획기적으로 혁신한 '83인치 초대형 OLED TV 패널', 모니터 및 IT용 패널로 미디어월을 구현했다.

2019년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 소자는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나다.

휴머노이드 시장을 겨냥한 'P(플라스틱)-OLED 디스플레이 설루션'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의 P-OLED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화질이 뛰어나고 영하 30도, 영상 85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홈(Home)존에서는 가정 등 일상에 OLED가 적용된 상황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제품 '24.5인치 540Hz 게이밍 OLED'를 비롯해 '27인치 DFR 720Hz 게이밍 OLED', '39인치 21:9 5K2K 게이밍 OLED' 등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탠덤 WOLED만의 압도적 화질도 체험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탠덤 WOLED는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2.0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4500nit)와 업계 최저 수준의 반사율(0.3% 미만)로 언제 어디서나 몰입감 있는 시청을 할 수 있다.

워크(Work)존에서는 사무용 모니터 최고 사양을 구현하는 '27인치 5K OLED 패널'을 최초 공개한다. 220ppi의 해상도에 RGB 스트라이프 구조를 적용해 색을 선명하게 번짐 없이 표현한다. 그래픽 전문가부터 주식 거래,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환경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 고화질을 모두 충족한 IT 기기용 OLED 패널도 한자리에 모았다. 가변 주사율을 적용한 '16인치 노트북용 OLED 패널'을 소개한다. 동영상을 시청할 때는 고주사율(120Hz)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사무 작업 등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 없을 때는 주사율을 낮춤(정지화면에서 20Hz)으로써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할 수 있다.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반의 새로운 픽셀 구동 방식을 적용한 IT용 디스플레이 설루션으로 '13인치 태블릿용 OLED', '7인치 스마트폰용 OLED', '1.96인치 스마트워치용 OLED'도 선보인다.

모빌리티(Mobility)존에서는 한정된 차량 내부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콕핏에 탑승해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앞좌석에서는 '48인치 P2P'(Pillar to pillar)를 통해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보는 동시에 조수석 탑승자는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뒷좌석 천장에는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가 탑재돼 화상 회의,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는 "K-디스플레이 2026 전시는 기술 중심 회사로서의 기술 경쟁력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OLED 혁신 기술을 통해 시장 차별화를 실현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가속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니터와 TV에 탑재되는 대형 OLED 제품이 글로벌 인증 업체 인터텍에서 '색/밝기 정확도' 인증을 세계 최초로 받았다. 디스플레이가 원작자가 의도한 색과 빛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야 고명암비, 고화질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화질 경쟁의 주도권을 선점할 방침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