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노래를 노래방 반주로…LG전자, AI 품은 파티용 스피커 출시

버튼 하나로 보컬 제거·키 조절…윌아이엠 튜닝 사운드 구현

LG 엑스붐 스테이지 501 신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으로 음악에서 보컬을 제거해 즉석 노래방을 만들고 음악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와 조명까지 조절하는 파티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0일 파티용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 '엑스붐 스테이지(xboom Stage) 50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사운드와 공간을 무대로 바꿔주는 'AI 노래방 마스터' 기능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이 튜닝한 엑스붐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피어리스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2개의 우퍼와 2개의 전대역 드라이버를 통해 구현한다. 퍼포먼스 전문 스피커에 걸맞은 깊은 베이스와 넓고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에는 △AI 노래방마스터 △AI 사운드 △AI 라이팅 등 AI 기능도 탑재됐다.

AI 노래방마스터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버튼 하나로 즉석에서 노래방 환경을 구현하는 기능이다. AI 기반 사운드·목소리 분리 기술을 활용해 음악에서 보컬을 제거한 반주 모드를 제공하고, 사용자 음역대에 맞춰 곡의 키도 조절할 수 있다.

AI 사운드는 재생 중인 오디오를 분석해 장르에 맞춰 스탠다드, 베이스 부스트, 클리어 보이스 등 3가지 사운드 모드를 제공한다. AI 라이팅은 음악의 장르와 분위기를 분석해 리듬과 비트에 맞춰 무드 조명을 연출한다.

이밖에 스피커가 설치된 공간을 일정 시간마다 감지해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공간인식 사운드' 기능도 적용했다. 여러 대의 스피커를 연결해 같은 사운드를 동시에 재생하는 '멀티 모드'와 엑스붐 스피커 두 대를 좌우 채널로 나눠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는 '스테레오 모드'도 지원한다.

제품 색상은 블랙이며 크기는 폭 30㎝, 높이 59㎝, 깊이 30㎝가량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5시간 무선 재생할 수 있어 전원 연결이 어려운 야외 행사나 파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설치 환경에 따라 활용도를 높인 스테이지 핏 디자인을 적용, 제품을 가로나 세로로 세우는 것은 물론 기울이거나 별도 스탠드에 올려 사용할 수 있다. 손잡이를 적용해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출하가는 69만9000원이다.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과 온라인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