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USA, 차량용 카펫 누적 판매 1억㎡ 돌파…'여의도 34배 규모'

자동차 2000만대 분량 기록 달성…글로벌서 신뢰·기술력 입증
친환경 내장재 겨냥 '바이오 리사이클' 신제품 공급 확대

HS효성USA 공장 내 자동차용 카펫롤이 적재돼 있다.(HS효성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HS효성USA의 자동차용 카펫 누적 판매량이 여의도 면적 34배 규모인 1억㎡(제곱미터)를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HS효성USA는 지난달을 기점으로 자동차용 카펫 누적 판매량이 1억㎡를 돌파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내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1억㎡는 차량 1대당 5㎡의 카펫이 사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 2000만대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는 품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한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완성차 업계의 친환경 내장재 채택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 리사이클 PET(Recycle PET) 카펫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사이클 PET 카펫은 버려진 원료를 재활용해 추출한 친환경 제품이다. 기존 소재와 비교해 내구성과 오염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지엠(GM), 테슬라 등 현지 주요 자동차 생산 기업에 차세대 맞춤형 제품 공급을 꾸준히 늘리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최근 HS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급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소재 시장을 겨냥해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석유화학 자원 사용을 줄인 바이오 성분 30% 함량의 '바이오 베이스 카펫'이 대표적이다.

또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PET 카펫',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나일론 카펫' 등 다채로운 소재의 카펫을 개발해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모델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HS효성USA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용 카펫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