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VPS 국제소동물심장학인증과정, 국내 첫 개설…31일까지 신청

한국동물병원협회, 심장학 국제 인증 선보여

국제소동물심장학인증과정 포스터(한국동물병원협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최이돈)가 ISVPS 국제 소동물 심장학 인증 과정(Cardiology GPCert)을 개설하고 참가 수의사를 모집하고 있다.

10일 협회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심장학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인증 과정은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과정은 오는 8월 21일 시작해 내년 2월 11일까지 약 18개월 동안 실시된다.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SVPS 인증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평생 교육 기관인 임프루브 베테리너리 에듀케이션(IVE)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동물병원협회를 통해서만 이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과정은 총 14개 강의(모듈)로 구성돼 있다. 각 모듈 주제는 △해부학 및 심혈관 생리학 △흉부방사선 △심장환자 △심부전의 병태생리학 △심부전의 진단 및 관리 △심내막질환 △개(강아지)의 심근질환 △고양이 심근병증 △선천성 심장질환 △심장종양 및 심낭질환 △실신 환자와 전신질환의 심혈관 증상 △ECG(심전도) 및 부정맥 △심초음파 등이다.

William Davis 유럽수의심장전문의, Ilaria Spalla 미국수의심장전문의·유럽수의심장전문의, Sérgio Guilherme 유럽수의영상의학전문의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각 강의(모듈)는 평균 약 5시간이며 동영상 교육자료를 시청하면 된다. 동영상은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이후 강사와 1시간 가량 실시간 라이브세션 수업을 통해 추가 교육을 받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브세션에서는 통역도 지원된다.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주어지고 인증 시험 자격이 부여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최대 3번까지 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전 과정이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바쁜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 심장학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과정 신청은 7월 31일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동물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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