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톰', 롯데면세점 입점…주요 면세 채널 확대
신세계·신라 이어 롯데까지…글로벌 고객 접점 강화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앳홈의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이 롯데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하며 국내 주요 면세 채널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앳홈은 톰의 대표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 시그니처'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롯데면세점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톰은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이어 롯데면세점까지 입점하며 국내 주요 면세점 유통망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해외 여행객과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면세 채널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면세 채널에서의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입점 이후 8개월 만에 월 매출은 입점 첫 달보다 약 930% 증가했다. 지난 4월 입점한 신라면세점에서는 온라인몰 입점 직후부터 현재까지 스킨케어와 디지털·리빙 카테고리 주간 판매액 1위를 기록했다.
앳홈은 면세 채널에서 확보한 국가별 소비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몰에서 실시간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대표 제품인 '더 글로우 시그니처'는 3MHz와 10MHz 이중 교차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다.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피부 각질층 약 20층 깊이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탄력과 보습, 광채 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최근 K-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들도 면세점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면세 채널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별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하고 있다.
톰 관계자는 "면세 채널은 글로벌 고객의 소비 성향과 제품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별 전략을 고도화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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