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HD현대重 "加 잠수함 고배 아쉽지만 K-방산 도약 계기로"
독일 'TKMS' 선정…"나토 동맹 벽 넘지 못했다"
"이번 경험 발전시켜 K-방산 수출·국익 증진 성과 이뤄낼 것"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화오션(042660)·HD현대중공업(329180)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에 실패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번 경험을 향후 K-해양방산 수출 확대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진인사(盡人事)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원팀으로 수주전에 나섰던 HD현대중공업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수주를 위해 대한민국이 원팀으로 뛰었던 경험은 우리 K-방산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발전시켜 향후 K-방산 수출과 국익 증진이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6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차세대 잠수함 건조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오션은 적격 후보(숏리스트)에 최종 선정돼 끝까지 경쟁했으나 최종 수주에는 이르지 못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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