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주요 제품 톤당 25만 원 인하…"원가 부담 함께 나눈다"

고객사 '비용 절감' 효과 기대

한화 사옥 모습.(한화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은 정부의 나프타 및 기초 유분 지원에 발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톤당 최대 25만 원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폴리에틸렌(PE)와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판매가격을 인하해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급망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정부 지원으로 발생하는 비용 절감 효과를 중소 고객사와 공유하기 위해 주요 제품 가격을 톤당 10만~25만 원을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플라스틱 가공기업의 원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정부 지원 효과가 최종 수요산업까지 폭넓게 확산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격 정책과 공급 전략을 연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도 유지하기로 했다. 생산·물류·영업 전 단계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가격 안정 목표를 함께 달성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국내 제조업 경쟁력과 공급망 복원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는 "나프타 및 기초유분 가격 폭등에 대응한 정부의 적시 지원에 큰 도움을 받아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취지에 따라 플라스틱 가공기업과 원가 부담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정부와 협력해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LG화학, SK지오센트릭 등도 정부의 나프타 지원 정책과 연계해 주요 석유화학 제품 공급 가격을 인하하며 상생 협력 강화 행렬에 동참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