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EU 상대 우호적 철강 쿼터 확보 환영…정부 성과 높이 평가"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통해 경쟁국 대비 우호적인 철강 쿼터를 확보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무역협회는 1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EU와의 협상을 통해 경쟁국 대비 우호적인 철강 쿼터를 확보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과는 EU 시장에서 우리 철강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현지 진출 기업이 안정적으로 철강을 조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상회담과 협상을 거치며 우리 업계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 정부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대외 통상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부가 계속해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무역협회도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제도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과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U는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6월 30일에 종료하고, 이를 대체할 신 철강 조치를 발표했다. 신 철강조치에 따라 EU의 전체 무관세 수입쿼터는 기존 3382만 톤에서 1835만톤으로 46% 감소했다. 무관세 수입 쿼터 이외의 수입 물량에 대한 관세는 기존 25%에서 50%로 인상된다.
우리나라 국가 쿼터는 기존 258만톤에서 207.3만톤으로 19.7% 감소했다. 우리 쿼터 감축폭은 51만 톤으로, 다른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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