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협업 파트너…리더부터 활용해 조직 변화 관리 꾀해야"

제4차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 개최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7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1일 인공지능(AI)은 단순 도구가 아닌 협업 파트너라면서 리더부터 솔선수범으로 AI를 활용, 조직 변화 관리를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초청, '제4차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를 열고 AI 전환 속에 여성기업의 성장전략과 리더십을 논의했다.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여성기업의 성장 지원과 경영·창업 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정기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 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출범한 여성기업위원회가 어느덧 네 번째 위원회 자리를 맞이하게 됐다"며 "오늘 준비된 '기업의 AX와 AI 리더십' 특별강연을 통해 AI의 경영 접목 해법을 함께 배워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위원분들과 함께 여성 기업인으로서 더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셋을 구축하여 AI의 성별 편향을 예방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현 SK AI위원회 부사장은 '기업의 AX와 AI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AI는 시간을 절약하는 도구라기보다는 시간을 투자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협업 파트너'"라며 "에이전트 AI가 업무를 자동화하더라도 목표 정의, 결과 해석, 최종 책임은 결국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AX 추진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리더부터 솔선수범으로 AI를 활용해 본인의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면서 구성원들의 사용을 독려하며 조직 전체의 변화관리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아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체 툴을 개발하고,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회사 차원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적정 Agent 설루션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신규 위원으로 김민영 주식회사 방앗간컴퍼니 대표, 서소영 ㈜콘콘 대표, 정연자 ㈜현대금속산업 대표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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