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협진 시스템 배웠다…호남대 학생들, 해마루 인턴십
진료체계부터 원무까지…동물보건사 역량 강화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에서 하계 임상 인턴십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1일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에서 하계 임상 인턴십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학년 박세아 학생과 2학년 류서연 학생이 참여했다.
호남대에 따르면 글로벌혁신디지털네트워크(GDIN)와 지난해부터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산업체를 연계한 'PetXLab 우수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물병원 실습에 이어 산업체와 스타트업, 박람회 등을 방문하며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호남대에 따르면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내과와 외과, MRI·CT 영상의학센터, 응급중환자의료센터, 인터벤션센터를 순환하며 이차진료 동물병원의 협진 시스템을 경험했다. 진료부터 수술, 응급치료, 최소침습 중재시술까지 이어지는 전문 진료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반려동물 보정과 검사·처치 보조, 진료기록 관리 등 동물보건사의 실무를 익히며 환자 중심 진료와 팀 기반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다.
원무과에서는 접수와 예약, 환자 정보 관리 등 병원 운영 시스템을 실습했다. 학생들은 정확한 행정과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이 진료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는 점도 이해했다.
3학년 박세아 학생은 "임상부서를 순환하며 한 환자(환견·환묘) 의 진단과 치료가 여러 진료 분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류서연 학생은 "원무과 실습까지 경험하면서 정확한 기록과 보호자 안내, 부서 간 소통이 원활한 진료와 병원 운영을 뒷받침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문영 학과장은 "이번 인턴십은 학생들이 이차진료기관의 전문 진료와 병원 운영 체계를 함께 경험하며 현장 실무를 폭넓게 이해하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동물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임상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갖춘 동물보건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 연계를 지원한 송하나 GDIN 파트장은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을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설 이차진료 동물병원이다. 내과와 외과, MRI·CT 영상의학센터, 응급중환자의료센터, 인터벤션센터 등을 운영하며 정밀진단과 고난도 치료를 중심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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