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제주포럼서 '군마 레클리스' 조명…한미 우정·평화 상징
AI 영화 제작 등 글로벌 공공외교 콘텐츠 활용 방안 논의
제주 호국 말 문화와 한미 우정의 상징으로 재조명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마사회가 제주포럼에서 한국전쟁 영웅 군마 '레클리스(Reckless)'를 재조명하며 한미 우정과 평화의 상징으로 활용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이날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 열린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특별 세션에 참여해 제주마의 후손인 레클리스의 호국 정신과 평화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세션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했으며 '제주 군마 레클리스가 전하는 글로벌 협력의 메시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레클리스의 일대기를 담은 베스트셀러 'Sgt. Reckless: America's War Horse'의 저자인 로빈 허튼 작가가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허튼 작가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 군마였던 레클리스가 경기도 연천 전투에서 수많은 포탄을 운반하며 장병들의 생명을 구한 활약상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레클리스의 상징성을 한미동맹과 글로벌 평화 협력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레클리스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외교 콘텐츠 개발 방안도 제시됐다.
우희종 마사회장은 "인간과 깊이 교감하며 희생과 용기를 보여준 레클리스는 한국과 미국을 넘어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상징적 존재"라며 "레클리스의 역사와 말 문화가 미래 세대에도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클리스는 제주마 혈통을 가진 군마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전쟁 당시 활약을 인정받아 미국 해병대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최근에는 한미동맹과 평화의 상징으로 재조명되며 문화·관광·공공외교 자산으로써 활용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