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준비금→이익 잉여금 전환 "배당 재원 확보"
자사주 소각→액면가 감자→액면분할 등 리밸런싱 마무리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동국홀딩스(001230)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준비금을 이익 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자본 리밸런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배당이 불가한 재원을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안건 승인을 통해 자본준비금 4808억 원과 이익준비금 1003억 원 등 총 5811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향후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 가능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준비금은 회사가 비상시를 대비해 쌓아둬야 하는 돈이다. 다만 상법상 자본금의 1.5배가 넘는 준비금에 대해선 주주총회를 거쳐 감액이 가능하다.
안건 가결로 동국홀딩스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4단계 자본 리밸런싱을 모두 마무리했다. 1단계 자사주 소각, 2단계 액면가 감자로 자본을 조정했고, 3단계 액면분할로 주식 유동성과 주주 접근성을 높였다.
이후 4단계로 조정 자본금 대비 높은 준비금으로 확보한 법정한도 초과분 전액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 자본 총계 변동 없이 배당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향후 배당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동국홀딩스는 이 외에도 추가적인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국홀딩스는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동국홀딩스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유망 업종에 대한 합작법인(JV) 설립이나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국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65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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