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 전날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유지"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12월 17일로 예정된 대한항공(003490)과의 합병 직전인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탑승 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서비스 등 기존 우수회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적립된 마일리지를 소진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권을 사용할 경우에는 항공사별로 다른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루프트한자 등 6개 항공사는 올해 10월 31일까지, 전일본공수 등 5개 항공사는 11월 30일까지 발권 및 탑승을 완료해야 한다.
싱가포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9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는 12월 16일까지 발권 및 탑승을 마무리해야 하며, 터키항공 등 4개 항공사는 12월 16일까지 발권을 완료하면 내년 12월 16일까지 탑승 가능하다.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고객들도 올해 12월 16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운항편 이용 시 라운지 이용 및 우선 탑승 등의 기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운항편 탑승 후 다른 회원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것은 올해 10월 15일 탑승분까지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스타얼라이언스의 15번째 정규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지난 23년간 동북아 노선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항공동맹 성장에 기여해 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원활하고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타얼라이언스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통합 대한항공 출범 직전까지 스타얼라이언스를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혜택이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7일 자회사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통합 대한항공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이 단행한 1조 50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63.88%를 취득,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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