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장 관리도 AI로"…모모그룹, 글로벌 케어 플랫폼 제시
[반려동물IR데이]강승록 모모그룹 이사 발표
전문가 그룹과 AI 기반 고양이 신장 케어 구축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고양이 신장 질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모모그룹이 영양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글로벌 신장 케어 플랫폼 비전을 제시했다.
강승록 모모그룹 이사는 19일 열린 '제20회 반려동물산업육성협의회 IR(기업설명회) 데이'에서 고양이 신장병 연구 전문가 그룹인 그레이코트 리서치(Greycoat Research)를 중심으로 구축한 제품·데이터·AI 기반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
모모그룹에 따르면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의 수의영양학 전문가와 30년 이상 경력의 임상 수의사들로 구성된 고양이 신장병 연구 전문가 그룹이다.
모모그룹은 고양이 신장 케어를 보호자와 수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건강 관리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장 영양보조제와 실사용 데이터, AI 기반 케어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야옹섬 브랜드를 내세워 고양이 신장 케어용 영양보조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AIM 기반 신장 케어 보조제 '닥터토루 프로토콜'을 비롯해 신장 세포 케어, 장-신장 축 케어, 심장 부담 관리 등 상황별 제품군을 개발했다.
또 보호자의 급여 기록과 혈액검사 결과, 체중, 식욕 변화 등 데이터를 축적해 수의사의 의사결정을 돕고 보호자의 일상 관리를 지원하는 AI 기반 신장 케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모모그룹은 그레이코트 리서치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 33개국 보호자를 대상으로 4500건 이상의 신장 영양 케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만개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5000건 이상의 혈액검사 데이터와 1만 마리 이상의 급여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지 2~3 만성신장질환(CKD) 환묘 60여 마리를 장기 추적하고 있다.
모모그룹은 일부 고위험 사례에서 크레아티닌(CREA) 수치가 감소하거나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혈중요소질소(BUN) 수치가 안정화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영양보조제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사료와 간식, 검사 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제품·데이터·서비스를 연결한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승록 이사는 "고양이 신장 질환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보호자와 수의사가 함께 장기간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제품과 상담, 데이터, AI 케어 서비스를 연결해 고양이 신장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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