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의사 몰렸다…고려동물메디컬센터 '비지팅 데이' 조기 마감

정원 30명 마감…임상 현장 배움 열기 확인

고려동물메디컬센터(KAMC)가 오는 8월 23일 개최하는 예비 임상수의사 대상 견학 프로그램 '비지팅데이(Visiting Day)' 참가자 모집이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됐다(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수의학과 학생과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마련된 동물병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되며 예비 수의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2일 고려동물메디컬센터(KAMC)는 오는 8월 23일 개최하는 예비 임상수의사 대상 견학 프로그램 '비지팅데이(Visiting Day)' 참가자 모집이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정원 30명을 모두 채웠다고 밝혔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비지팅데이는 수의학과 본과 4학년 학생과 공중방역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동물병원 진료 현장을 둘러보며 임상 수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 모집은 선착순 30명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시작 직후 신청자가 몰리면서 하루 만에 마감됐다. 임상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상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수의학도들이 실제 의료 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전문 진료 분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현직 수의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임상수의사의 역할과 진로를 더욱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벳 토크 타임(Vet Talk Time)'과 'KAMC 투어 타임(Tour Time)'으로 구성된다.

벳 토크 타임에서는 현직 수의사들이 임상 수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한다. 참가자들은 임상 현장의 실제 이야기와 진로 준비 과정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KAMC 투어 타임에서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의 주요 전문 진료센터를 직접 둘러본다. 중환자케어센터, 노령·재활센터, 고양이친화병원, 첨단수술센터, 인터벤션·최소침습수술(MIS) 센터, 암센터, 난치성장질환센터, 영상진단센터 등 다양한 분과를 순회하며 각 센터의 역할과 운영 시스템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다학제 협진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고려동물메디컬센터의 전문 진료 시스템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분야 의료진이 협력해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실제 임상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수의과대학 학생은 "임상 수의사를 꿈꾸면서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선배 수의사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으며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 관계자는 "비지팅데이는 예비 수의사들 사이에서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며 "매년 겨울부터 모집 일정을 문의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직 수의사와 직접 소통하고 실제 진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호응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임상수의사의 역할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지팅데이는 현직 수의사 멘토링과 전문센터 투어를 결합한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려동물메디컬센터는 앞으로도 예비 수의사들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