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글로벌 OpenAI와 맞손…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나선다

AI 기반 기술평가 시스템 구축
금융·투자 분야 AI 활용사례 논의

김종호 기보 이사장(오른쪽)과 Jason Kwon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글로벌 AI 기업과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AI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오픈에이아이(OpenAI)와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공공부문의 AI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OpenAI는 범용인공지능(AGI)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AI 기업이다. 챗지피티(ChatGPT)를 비롯해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 등 다양한 AI 모델을 선보이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기술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공공분야 AI 모델 도입을 위한 상호 협력 △금융·투자 분야 AI 활용 사례 논의를 통한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생성형 AI는 산업과 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기보는 글로벌 AI 선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내부 역량을 한층 고도화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혁신 기반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내부 업무에도 AI를 접목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보는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에서 '내부통제 및 AI 활용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AI를 활용한 디지털 감사역량 강화 △공통 위험 분야 상시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공유 및 교차 검토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공동 구성과 합동 점검 등을 추진하며 감사 정보와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교류할 방침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