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유증 1.7조로 축소…채무상환 8000억·미래 투자 9000억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이 유상증자 규모를 다시 한번 축소했다.
한화솔루션은 26일 정정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총규모를 기존 1조 80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1000억 원 축소하고 금융감독원에 자진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26일 2조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소액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규모를 1조 8000억 원으로 줄였다.
유상증자 규모 1조 8000억 원에서 8000억 원가량은 채무 상환에, 9000억 원은 미래 핵심 성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유증 규모 축소로 발생하는 1000억 원의 부족 재원은 미국 벤처투자펀드 매각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5300만주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 2250원으로 총 조달 예정 금액은 약 1조 7092억 5000만 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16일이다. 구주주에게는 1주당 0.2465120994주가 배정된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발행주식의 20%가 우선 배정된다.
당초 6월로 예정됐던 신주 발행가액 확정일은 7월 16일로 미뤄졌다. 청약 일정은 우리사주조합이 7월 22일, 구주주는 7월 22~23일이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초과 청약 이후 발생한 실권주와 단수주는 7월 27~28일 일반공모 방식으로 청약을 받는다. 납입일은 7월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11일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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