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유보…잠정합의안 찬반투표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투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한에 서명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공동취재) 2026.5.20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가 총파업을 유보하고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절차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20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투쟁 지침 3호를 통해 "투쟁지침 2호로 선포한 5월 21일~6월 7일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전 조합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참여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등을 통해 성과급 제도 개편과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막판 협상을 이어왔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영업이익 연동형 성과급 제도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잠정합의안이 마련되면서 파업 계획을 일단 보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