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폭염' 올 여름 길고 덥다…LG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AI 에어컨 판매량 두 자릿수 증가…D2C·구독도 확대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여름 성수기 대응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과 라인업 확대, 직접판매(D2C) 및 구독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은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월부터 풀가동 중이다. 앞서 기상청은 '2026년 여름 기후전망'에서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24.0도)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올해 1월 'AI 콜드프리'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휘센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실내 온도와 습도를 한 번에 제어해 적정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도 확대했다. 2024년 출시 이후 시장에 안착한 휘센 뷰 시리즈는 실속형 모델인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등을 포함해 총 6개 모델로 늘어났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휘센 쿨 시리즈도 기류 조절 기능을 강화한 '휘센 쿨프로'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판매량도 늘고 있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이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AI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늘었다.
D2C와 구독 판매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5월 이후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OBS)을 통한 에어컨 직접판매와 구독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이상, 20% 이상 증가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에어컨 가격은 18평 2in1 기준으로 타워1은 545만~597만 원, 뷰1프로는 가격은 420만~482만 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9만 3900원(6년, 라이트플러스 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온라인브랜드숍에서 월 3회 이상 라이브 방송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 진행된 방송의 총 접속자 수는 4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만7000명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문 기사 설치 서비스와 투명한 설치비 정책 등 고객 신뢰가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독의 경우도 실외기 점검과 제품 세척·위생관리 등 정기 케어 서비스와 함께 무료 철거·재설치, 무상 수리 혜택 등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이달 온라인브랜드숍에서 'LG 휘센 쎈세일'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 쿠폰 등을 제공 중이다. LG베스트샵에서는 2026년형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편의 기능을 지속 선보이며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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