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AI로 만든 단편영화 '메신저' 글로벌 영화제서 5관왕
8분 분량 SF 단편영화…뉴욕 필름 어워즈 등서 수상
"기획·촬영·편집·음악 등 100% 생성형 AI로 완성"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HSAD는 자사 인공지능(AI) 디렉터가 제작한 AI 영화 '메신저'(The Messenger)가 뉴욕 필름 어워즈를 포함한 글로벌 영화제에서 '최우수 AI 영화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 메신저는 HSAD AI 디렉터스팀 소속 박동화 AI 디렉터가 제작한 SF 스릴러 단편영화다.
작품은 뉴욕 필름 어워즈를 비롯해 월드 필름 페스티벌 인 칸, 로스앤젤레스 필름 어워즈, 필름메이커스 커넥트 어워즈, 카이콘 등에서 AI 영화 부문 최우수 AI 영화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영화제 5관왕을 기록했다.
메신저는 또 글로벌 영화산업의 상징적인 도시인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AI 필름 어워즈 인 칸에 공식 선정작으로 초청받았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가의 촬영 장비나 대규모 인력 없이 아이디어를 영화화할 수 있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성과다.
러닝타임 8분 5초의 메신저는 약 2개월의 제작 기간 동안 기획, 촬영, 편집, 음악, 후반 작업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100% 생성형 AI로 완성했다. 광고 콘텐츠 제작 경험을 AI 영화 제작으로 확장한 것이다.
HSAD AI 디렉터스팀 소속 박동화 AI 디렉터는 "이 작품은 AI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면서 "광고에서 쌓아온 스토리텔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긴 호흡의 서사를 완성해보고 싶었고, AI를 통해 이야기를 더 깊이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HSAD는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지속해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AI 디렉터스팀 소속 박윤형 AI 디렉터가 AI 영화 '기억의 잔영'으로 국내 최초로 개최된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에서 아트&컬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LG전자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OVE ME 캠페인을 AI 기반 제작 방식으로 선보여 '2026 올해의 광고상' 애드테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AI를 활용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HSAD는 에이전트 기반 플랫폼 '대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시는 에이전트 생성부터 공유·운영, 데이터 연결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마케팅 업무 플랫폼이다.
HSAD는 대시 개발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마케팅 역량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사 맞춤형으로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다. 대시는 HSAD의 철자를 뒤집어 만든 이름이다. 기존 마케팅 업무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시도이자 임직원이 창의적인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설루션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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