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읽어주고 요약까지"…현대차그룹, 웹사이트 UX 경쟁력 강화
AI 요약·음성 서비스 도입…TTS 적용, 스마트 픽 도입 등도
사용자 경험 대폭 개선…"이용자 중심 채널 고도화"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그룹 웹사이트에 인공지능(AI) 기반 요약·음성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용자가 현대차그룹 주요 뉴스·기술 콘텐츠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 디지털 소통 채널 고도화를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뉴스 콘텐츠에 AI 기반 자동 요약 기능을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현대차그룹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기사 핵심 내용을 짧고, 명확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기사 전문을 모두 읽지 않아도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제품·기술·미래 모빌리티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콘텐츠도 핵심 메시지를 먼저 확인한 뒤 필요에 따라 본문을 자세히 읽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으로 뉴스를 들을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AI를 활용해 한국어 뉴스 핵심 내용을 팟캐스트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콘텐츠는 애플 팟캐스트, 팟빵 등 현대차그룹 뉴스 채널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영어 뉴스에는 음성 변환 기술인 TTS(Text to Speech)가 적용됐다. TTS는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로, 영어권 이용자들이 현대차그룹 글로벌 뉴스와 기술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능인 '스마트 픽'을 새롭게 적용했다. 스마트 픽은 이용자의 콘텐츠 경험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관련성이 높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객, 투자자, 미디어 관계자 등 다양한 이용자는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그룹 웹사이트 공식 정보가 AI 검색 결과에서 더 정확하게 인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정비했다. 이는 제품과 기술에 대한 신뢰도 높은 공식 정보를 이용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안이다.
기술 콘텐츠·디자인 영역도 강화됐다. 먼저 소프트웨어&AI, 전동화, 수소 에너지, 차량 부품 및 제조 혁신, 로보틱스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기술 혁신' 메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더불어 메인 페이지 디자인을 이미지·영상·키워드 중심으로 주요 이슈를 강조해 시인성을 높였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웹사이트를 통해 기술 리더십, 지속가능성, 고객 중심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소통 채널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웹사이트 내 AI 강화 적용은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현대차그룹 뉴스와 콘텐츠를 이용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투자자, 미디어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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