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중진공, 'K-배터리 미래 이끌 중소벤처기업' 발굴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 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 및 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총 4개 분야다.

LG에너지솔루션과 중진공은 기술 차별성(난이도, 독창성 등) 및 완성도(실제 제품화 및 공정 적용 가능성), 시너지(미래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PoC(기술검증) 및 지분투자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가 있다. 또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함께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설루션을 연결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국내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555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전사 매출은 전기 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여전히 미국 전기차(EV) 수요는 느린 흐름이지만 유럽 고객향 중저가 제품과 하이브리드 수요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2분기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