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아이티 세아학교, 학술대회 성과로 '교육 경쟁력'
경진대회 예선 전승·스펠링비 준우승…현지 명문학교 위상 강화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글로벌세아그룹이 아이티에 설립한 세아학교가 주요 학술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6일 글로벌세아그룹에 따르면 아이티 북부 카라콜에 위치한 세아학교(S&H School)가 최근 현지 대표 학술 경진대회에서 예선 전승을 기록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세아학교는 'Précis Génie'와 'Ligue des Génies' 등 북부 지역 주요 지식 경연 대회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24개 학교가 참가한 Précis Génie에서는 전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16강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 수학·물리·화학 분야에서는 구스타브 쾨를리 에마뉘엘 학생이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으며, 다수의 학생이 우수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아학교는 철자 경진대회인 스펠링 비(épellation)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사마나엘 루이스 학생이 '최우수 스펠러'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라 글로벌세아의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 지원이 축적된 결과라는 평가다.
세아학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이 아이티 카라콜 산업공단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가 열악한 교육 환경을 직접 목격한 것을 계기로 설립됐다. 당시 학교 시설은 1950년대 전쟁 직후 한국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낙후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현지 교육 여건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학교 설립을 추진했으며, 201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아이티 북부 카라콜에 세아학교를 세웠다. 같은 해 9월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을 시작으로 전액 무상 교육을 제공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세아학교는 꾸준한 투자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첫 졸업생 가운데 일부는 글로벌세아 계열사인 세아상역에 채용됐다. 첫 졸업생 47명 중 입사를 희망한 8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며 교육과 고용을 연결하는 성과를 냈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티 대표 교육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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