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인도 ‘실리콘밸리’ 벵갈루루 상륙…테크 기반 거점 확장
서울 본사 포함 2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노션(214320)이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노션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 현지 오피스를 개소하고 데이터·AI·콘텐츠가 결합된 '테크 기반 비즈니스 설루션 허브'로 기능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벵갈루루는 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성장 거점이다. 이노션은 이곳에서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는 '인사이트 기반 통합 마케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노션 인도법인은 벵갈루루 오피스를 통해 데이터·AI 기반 예측 분석과 플랫폼 기획 역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인도 현지의 우수한 IT 인재 풀을 활용해 글로벌 전역의 네트워크 업무를 지원하는 '오프쇼어링(Off-shoring) 서비스 허브'로 키울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현지 마케팅을 넘어 이노션 글로벌 거점들의 기술적 후방 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인도는 2026년 기준 인구 14억 2000만 명의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광고시장 역시 2027년 9.7%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기회의 땅이다. 이노션은 이미 인도에서 비계열 클라이언트 비중을 30%대까지 끌어올리며 독자적인 외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벵갈루루 거점 출범은 에이전시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 성장 플랫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노션 인도법인은 2023년 현지 브랜드 마케팅 에이전시 랭킹 톱 10에 진입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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