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FSRU 1척 수주…4848억 규모
'바다 위 LNG터미널'…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4848억 원에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2월까지다.
FSRU는 '바다 위 LNG 터미널'로 불린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거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되는 설비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육상 설비 대비 건조 기간이 짧아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에너지 인프라 확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FSRU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FSRU 1척을 포함해 LNG운반선, 에탄운반선, 원유운반선 등 총 17척, 약 34억 달러(약 5조 31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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