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올해 韓 로청 점유율 1위 목표…고객 정보 보호 최우선"
[인터뷰]마이클 멩 드리미 로봇청소기 사업부 최고책임자
"한국, 전세계 로청 판매량 5위…소비자 눈높이 매우 높아"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보안 이슈를 최소화하고 사후관리(AS) 정책을 강화해 판매량 기준 글로벌 5위인 한국에서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습니다."
마이클 멩(Michael MENG) 드리미 테크놀로지 로봇청소기 사업부 최고책임자의 당찬 포부다.
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에서 진행된 취재진 공동 인터뷰에서 "한국은 전 세계 드리미 로봇청소기 판매량 기준으로 5위"라며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멩은 드리미 테크놀로지 로봇청소기 사업부의 초기 핵심 멤버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모두에 능숙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 시장 공략의 어려운 점으로 국내 소비자의 엄격한 기준을 꼽았다. 마이클 멩은 "한국 소비자들은 '청결'과 '소음'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다"며 "드리미는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청소 능력을 포함해 다양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한국 토종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 중국 기업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제기하는 데에 "드리미는 한국 개인정보 정책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드리미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한국 소비자를 위한 전용 서버를 국내에 마련, 해외 서버를 국내로 이전했다. 드리미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신제품 출시, AS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이클 멩은 "한국 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이 올해 드리미의 가장 큰 목표"라며 "한국은 프리미엄 시장이기에 드리미의 최신 제품을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드리미는 글로벌 총매출의 약 8%를 매년 연구개발(R&D)에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청소기 업계에서 혁신 기술인 '로봇 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제품에 적용한 극소수 업체가 됐다.
마이클 멩은 "향후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해 한국 시장에서 '넘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자신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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