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네시주 부지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방문…상호 협력 강화

온산제련소, 美 프로젝트 크루서블 롤모델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미국 테네시주 인사들이 고려아연(010130)의 온산제련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롤모델로 꼽힌다. 이들은 고려아연 측과 추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스튜어트 맥워터 부지사 등 테네시주 관계자들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온산제련소는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롤모델이다. 올해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 아연과 연(납), 동을 시작으로 인듐, 갈륨 등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 13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테네시주 인사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련업과 제련소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추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맥워터 부지사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경영진과 지속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제련 산업 이해를 넓히고,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전 세계에서 아연·연·동은 물론 핵심광물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한 제련소인 온산제련소가 미국에 이식된다면 제련 산업 전반의 혁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