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이사회…조직 개편·진료가이드북 제작 본격화
상임이사회 재편·8월 가이드북 발간 추진
컨퍼런스 성과·회원 참여형 사업 확대 공유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특별시수의사회가 상임이사회 재편과 진료가이드북 제작,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조직 정비와 사업 확대에 나섰다.
27일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최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2026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회 구성과 춘계 임상컨퍼런스(임상콘퍼런스) 성과, 진료가이드북 제작 추진 등 주요 회무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27대 신임 상임이사회 구성 △2026 춘계 임상컨퍼런스 결과 △진료가이드북 제작 △SAVe(세이브)위원회 구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보고됐다.
이날 논의의 핵심은 조직 효율성과 정책 추진력 강화였다. 서울시수의사회는 변화하는 수의 환경과 회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상임이사회 구조를 재편했다. 공보·홍보 기능을 통합하고 일부 직책을 겸임 체제로 운영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회원 권익 보호와 대외 소통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춘계 임상컨퍼런스는 참여와 수익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1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양한 임상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석자는 약 2000명에 달했다. 전년 대비 수익도 증가했다. 다만 일부 실습 프로그램의 참여율이 낮은 점은 향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진료가이드북 제작도 본격화됐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집필진 계약을 마치고 현재 편집과 교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인 동물병원 등 실무 중심 진료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의사회 재정 등을 감안해 저작권 이슈를 해결하고 제작 비용도 절감하는 노력도 했다.
회원 참여형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SAVe위원회도 출범했다. 첫 사업으로 진행된 러닝 프로그램 '세이브런'에는 약 70명이 참여했다. 참가비 전액은 기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골프, 등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다. 정태성 더파워브레인스 대표이사와 신호식 JS기획 대표이사가 각각 홈페이지 제작·운영과 컨퍼런스 운영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장상 표창도 이어졌다. 김종열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동 원장, 강진호 로얄도그앤캣메디컬센터 원장, 김성구 워너비동물병원 원장이 동물복지 증진과 공공 영역에서의 수의사 역할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아울러 SAVe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석중 24시센트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위촉됐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정연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회원 권익 보호와 회무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다음은 제27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상임이사회 명단.
▷총무이사 △이민수(SD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홍보이사 △김종인(VIP동물의료센터 원장)
▷동물의료이사 △김재현(상암동물병원 원장)
▷학술이사 △김효주(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대외협력이사 △권일(N동물의료센터 원장)
▷정보통신이사 △임희수(서울동물영상종합센터 원장)
▷교육이사 △염동억(워너비동물병원 원장)
▷동물복지이사 △이봉희(하스펫탈동물병원 원장)
▷경영정책이사 △장혁주(에이블동물병원 원장)
▷국제협력이사 △송우진(시그니처동물병원 신사본점 원장)
badook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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